티스토리 뷰
목차
대구에서 전기차를 구입하면 무슨 혜택이 있을까요?
혜택 많은 건 아는데, 지역마다 지원금이 달라서 헷갈리시죠?
매년 지원금 규모와 조건이 달라지고, 한정된 예산 안에서 선착순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미리 숙지하지 않으면 수백만 원의 혜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대구 전기차 세액공제와 지원금 제도를 소제목별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구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 도대체 뭐지?
전기차 세액공제는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세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입니다. 전기차를 구입하면 개별소비세가 최대 300만 원까지 감면되며, 이에 연동되는 교육세도 줄어듭니다. 또한 취득세는 최대 140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이 혜택은 차량 구매와 동시에 적용되므로, 소비자는 차량 가격을 결제할 때부터 체감할 수 있습니다.
대구의 경우 국세청 세액공제와 더불어 지방세 일부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일반 내연기관차와의 가격 차이를 줄여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입니다. 단, 차량 가격이 8,500만 원을 초과하는 고가 전기차는 국비 및 지방세 감면에서 제외되므로, 차량을 선택할 때 반드시 가격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은 일부 세제 혜택은 가능하나 전기차 세액공제 범주에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구 전기차 차종별 지원금 내역
대구 전기차 지원금은 국비와 대구시 지방비를 합쳐 지급됩니다. 국비는 환경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성능, 배터리 용량, 차량 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대구시는 추가로 200만~300만 원 수준의 지방비를 지급합니다. 이를 통해 전기승용차는 최대 600만 원 이상, 화물차는 1,000만 원 이상, 승합차는 억 단위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차종 | 국비 보조금 | 대구시 보조금 | 총 지원금 |
| 승용차 (중·대형) | 580만 원 | 약 50만 원 | 630만 원 |
| 승용차 (소형) | 530만 원 | 약 45만 원 | 575만 원 |
| 승용차 (초소형) | 200만 원 | 약 20만 원 | 220만 원 |
| 화물차 (소형) | 1,050만 원 | 300만 원 | 1,350만 원 |
| 화물차 (경형) | 770만 원 | 200만 원 | 970만 원 |
| 화물차 (초소형) | 380만 원 | 150만 원 | 530만 원 |
| 승합차 (중형) | 최대 1억 원 | 3,000만 원 | 1억 3,000만 원 |
| 승합차 (대형) | 최대 1억 1,500만 원 | 3,500만 원 | 1억 5,000만 원 |
특히 대구시는 친환경차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있으나, 지원금은 한정된 물량만 배정됩니다. 따라서 구매 계획이 있다면 연초에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다자녀 가구, 차상위 계층, 청년층 등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본인의 조건을 확인해 더 큰 혜택을 누리는 것이 좋습니다.
대구 전기차 혜택 신청 절차와 주의사항
대구 전기차 지원금은 차량을 계약한 후 판매 대리점을 통해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소비자는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차량 계약서, 인감증명서 등을 준비해야 하며, 법인의 경우 사업자등록증과 법인 인감증명서가 필요합니다. 판매 대리점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 신청을 대행하며, 이후 대구시와 환경부가 심사를 진행합니다. 차량 출고와 등록이 완료되면 보조금이 차량 대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다만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지원금은 선착순 예산 소진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늦게 신청할 경우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조금을 받은 차량은 승용차와 승합차는 2년, 화물차는 5년 이상 의무 보유해야 하며, 중도 매각이나 폐차 시 지원금 환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폐차를 조건으로 추가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반드시 폐차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 시점과 등록 시점이 정확히 일치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보조금은 차량 가격의 70%를 초과할 수 없고, 차량 가격이 높을수록 지원 비율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본인의 구매 계획에 맞는 모델을 신중히 선택하고, 지원금과 세액공제를 모두 고려해 최종 구입 비용을 계산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