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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만큼 지출도 많은 게 맞벌이 가구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근로장려금이 더욱 절실하지요.
그런데 정작 중요한 건 “올해 우리는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입니다.
인터넷에는 서로 다른 금액과 기준이 뒤섞여 있어 혼란스럽기 쉽습니다. 이 글은 2025년 기준으로 맞벌이 가구의 최대 지급액, 적용되는 소득 상한, 재산 요건에 따른 감액, 그리고 실제로 얼마가 나올지 가늠하는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특히 국세청 고지 기준을 바탕으로 핵심만 쉽게 풀어 적었으니, 스크롤을 끝까지 내려 확인하시고 아래 내용 참고하셔서 본인 금액을 바로 미리 보세요!
맞벌이 가구 정의와 최대 지급액, 소득 상한
근로장려금에서의 맞벌이 가구는 신청인과 배우자 각각의 연간 총급여액 등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를 뜻합니다. 맞벌이로 인정되면 단독·홑벌이보다 높은 최대 지급액과 더 넓은 소득 상한이 적용됩니다. 2025년 기준 맞벌이 가구의 부부합산 총소득 상한은 4,400만원 미만이며, 최대 지급액은 330만원입니다.
이 최대치가 모든 가구에 그대로 지급되는 것은 아니고, 소득 구간에 따라 일정 구간에서는 최대치에 근접하고, 이후 구간에서는 점차 감소해 상한에 가까워질수록 0원에 수렴하는 구조입니다. 가구 유형은 심사 과정에서 신고 자료와 지급명세서 등으로 최종 확정되므로, 연말정산·사업소득 신고 내역과 배우자의 소득 요건을 함께 확인해야 불필요한 지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맞벌이·홑벌이 판정이 단순히 배우자 유무로 갈리는 게 아니라, ‘배우자 각각 300만원 이상 소득’이라는 요건을 충족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구 구분과 소득 기준은 장려금 산정에 직접 반영되므로, 신청 전 홈택스 안내 화면에서 본인의 가구 유형과 소득 합계를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국세청 안내 기준에 따르면 가구 유형별 총소득 상한과 최대 지급액 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구 유형 | 총소득 상한(부부합산) | 최대 지급액 |
| 단독가구 | 2,200만원 미만 | 165만원 |
| 홑벌이 가구 | 3,200만원 미만 | 285만원 |
| 맞벌이 가구 | 4,400만원 미만 | 330만원 |
위 기준은 국세청이 고지하는 공식 표를 요약한 것입니다. 특히 맞벌이 가구는 소득 상한이 가장 넓어 상대적으로 수혜 가능 범위가 넓지만, 실제 수령액은 소득·재산·신청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본문 하단의 계산기를 통해 본인 조건을 넣어 시뮬레이션해 보시면 가장 정확합니다. 국세청 가구유형·소득 상한 및 최대 지급액 기준은 해당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맞벌이 가구 실제 지급액을 가늠하는 방법
맞벌이 가구의 산정 구조는 크게 세 단계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첫째, 부부합산 총소득이 낮은 구간에서는 지급액이 빠르게 증가해 최대치(330만원)에 근접합니다.
둘째, 중앙 구간에 들어서면 감소 구간이 시작되어 소득이 늘어날수록 지급액이 단계적으로 줄어듭니다.
셋째, 상한선(4,400만원 미만)에 가까워지면 지급액이 0에 수렴합니다.
이 구조 때문에 “우리 집이 최대치를 받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정답은 개인별 소득 구조와 공제·신고 내역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부합산 총소득이 2,000만원대 초중반이고 두 사람 모두 300만원 이상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다면, 최대치에 비교적 근접한 금액이 산정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반대로 3,000만원대 후반~4,000만원대 초반이라면 감소 구간 영향으로 실제 수령액은 체감상 크게 줄어듭니다. 여기에 사업·프리랜서 소득이 섞이면 원천징수 내역과 필요경비 반영 여부, 사업장 현황 등 심사 요소가 늘어나므로 개인별 편차가 더 커지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의 장려금 미리보기(계산기)를 활용해 보는 것입니다. 부부 각각의 연간 총급여(또는 사업·종교인 소득), 부양가족 여부, 재산 합계액을 넣으면 예상 지급액 범위를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종 금액은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신청 전 미리보기로 범위를 파악해 두면 자금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 표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산정식이 아닌 “가능성 범위”를 보여주는 참고 자료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반드시 공식 계산기를 통해 확인하세요.
| 부부합산 총소득 (예시) |
가구 유형 | 예상 지급액 범위 (예시) |
설명 |
| 2,000만~2,400만원 | 맞벌이(요건 충족) | 최대치 근접~중고액 | 낮은 구간으로 산정액이 빠르게 올라가 최대치(330만원)에 근접할 가능성이 큼 |
| 2,500만~3,200만원 | 맞벌이(요건 충족) | 중간대 | 감소 구간 영향 시작. 소득 구성·공제에 따라 편차 발생 |
| 3,300만~4,300만원 | 맞벌이(요건 충족) | 소액~미지급 직전 | 상한에 근접하며 지급액이 빠르게 감소 |
계산 전 확인할 체크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맞벌이 판정 요건(배우자 각각 300만원 이상 소득) 충족 여부.
둘째, 부부합산 총소득이 어느 구간에 위치하는지.
셋째, 재산 합계액에 따른 감액·배제 요소.
넷째, 정기·기한후·반기 등 신청 유형에 따른 감액 규정입니다.
공식 미리보기·계산기는 홈택스에서 제공하며, 아래 버튼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산 기준과 감액, 신청 유형별 유의사항(맞벌이 가구 필독)
재산 요건은 맞벌이 가구의 산정액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2025년 정기신청 기준으로 가구원 모두의 재산 합계액이 2억 4천만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재산 합계액이 1억 7천만원 이상 2억 4천만원 미만이면 산정된 장려금의 50%만 지급됩니다. 이 재산에는 주택·토지·건물·예금·전세보증금 등이 포함되며 부채는 차감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신청 유형에 따른 감액 규정도 중요합니다. 정기신청 기간을 놓쳐 6개월 이내에 하는 기한 후 신청의 경우, 해당 연도 장려금 산정액의 95%(5% 감액)만 지급됩니다. 과거 일부 안내자료에서 10% 감액으로 표기된 사례가 있으나, 2025년 국세청 자주묻는질문(정기신청) 기준은 5% 감액입니다.
다만, 국세 체납이 있는 경우에는 환급금의 최대 30% 범위에서 체납액 충당 등 별도 규정이 적용될 수 있으니, 신청 전 체납 여부를 정리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지막으로, 홈택스·손택스에 등록된 본인 계좌가 정확한지, 안내문 기준의 가구 구성이 실제와 일치하는지 선점검하면 심사 지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재산·감액 및 신청 유형별 세부 기준은 국세청 안내에서 상세히 공지되어 있습니다.
